
이 책은 스트래티지샐러드가 무상으로 배포합니다. 개인 학습과 사내 공유는 자유롭게 하셔도 됩니다. 상업적 재배포와 무단 개작은 삼가 주시고,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기업 위기관리 실패학」은 기업 위기관리가 실패하는 진짜 이유를 근원, 내부, 대외, 실행의 네 갈래로 짚은 네 권 전집입니다. 제목의 「실패학」은 실패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떻게 되풀이되는지를 미리 알아 같은 길을 걷지 않으려는 이를 위한 학문이라는 뜻입니다. 제2편 내부편(內部篇)은 조직 안에서 시작되는 실패를 다룹니다. 의사결정그룹과 실무 그룹이 흔들리는 동요(動搖) 16꼭지와 위기관리 체계가 서류로만 남는 형해화(形骸化) 13꼭지로 담았습니다.
이 책을 드리며
위기는 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위기를 키우는 것은 대개 위기 그 자체가 아니라, 위기를 맞는 기업 안팎의 현실입니다.
스트래티지샐러드는 2009년 문을 연 이래 그 현실을 곁에서 지켜보아 왔습니다. 저희가 해 온 일은 답을 드리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답을 알고 계신 분들이 그 답을 흔들림 없이 실행하시도록, 옆에서 도우며 함께 서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기업 위기관리 실패학』입니다. 실패학은 실패한 이를 위한 학문이 아닙니다. 실패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떻게 되풀이되는지를 미리 알아, 같은 길을 걷지 않으려는 이를 위한 학문입니다. 이 책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마주한 위기관리의 흔한 실패를 근원, 내부, 대외, 실행의 네 권, 여덟 장으로 엮은 기록입니다. 새로운 이론은 없습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았을 뿐입니다.
저희와 함께 위기를 건너오신 클라이언트 여러분께 이 책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이 책에 담긴 실패의 갈림길마다 다른 길을 골라 오신 분들입니다. 여러분이 내리신 어려운 결정들, 지켜 내신 원칙들, 그리고 저희를 믿어 주신 시간이 이 책의 실제 저자입니다.
부디 이 책이 필요한 순간에 곁에 있기를, 그러나 그 순간이 오래도록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이 책에 실린 37편의 글은 2012년 8월부터 2026년 9월까지 PR 전문지 「더피알(The PR)」에 연재한 칼럼 가운데 일부를, 스트래티지샐러드 클라이언트를 위해 주제별로 재편집한 것입니다. 『기업 위기관리 실패학』은 근원편, 내부편, 대외편, 실행편의 네 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 위기 때 의사결정 구조를 점검하시려는 경영진
- 매뉴얼은 갖췄으나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끼시는 조직
- 위기관리팀과 위기관리위원회를 새로 설계하시는 실무 책임자
- 임원 교육과 워크숍 교재를 찾으시는 담당자
차례
3장 동요(動搖): 최고의사결정자가 흔들릴 때
- 001 VIP가 위기관리의 맨 앞에 서지 않을 때
- 002 결단할 한 사람이 없을 때
- 003 전략이 최고의사결정자를 넘지 못할 때
- 004 CEO가 위기관리를 남의 일로 여길 때
- 005 억울함과 조급함이 CEO를 흔들 때
- 006 대표이사가 마주 앉기를 미룰 때
- 007 위기 한가운데서 인사부터 손댈 때
- 008 CEO가 훈련을 건너뛸 때
- 009 경영진이 일희일비할 때
- 010 음모론이 판단을 대신할 때
- 011 경영진이 한 방에 무너질 때
- 012 경영진이 여론과 언론을 읽지 못할 때
- 013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
- 014 임원이 위기 앞에서 머뭇거릴 때
- 015 임원이 위기를 실무에 떠넘길 때
- 016 차세대 경영자가 경영을 물려받을 때
4장 형해화(形骸化): 체계가 서류로만 남을 때
- 017 매뉴얼뿐인 시스템
- 018 한 부서뿐인 시스템
- 019 간판뿐인 컨트롤타워
- 020 이름뿐인 위기관리팀
- 021 서류뿐인 매뉴얼
- 022 구경뿐인 교육
- 023 행사뿐인 시뮬레이션
- 024 남의 일뿐인 타사 위기
- 025 기복뿐인 실력
- 026 회의뿐인 대응
- 027 절차뿐인 초동 대응
- 028 응급조치뿐인 위기 대응
- 029 사후 복구뿐인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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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 곳
스트래티지샐러드는 2009년 4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입니다. 위기관리, 이슈관리, 전략적 언론관계, 기업 커뮤니케이션 네 개 부문에서 300여 개 국내외 기업과 조직을 자문해 왔습니다. 글로벌 전략 커뮤니케이션 그룹 루더핀(Ruder Finn)의 한국 파트너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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